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여수·순천 10.19 사건 (문단 편집) === 유언비어와 그 진상 === * 한편 앞에서 여학생이 총을 들고 군인을 공격했다는 식의 유언비어를 언급했었는데, 이는 '''완전히 조작된 이야기'''다. 이기봉의 <빨치산의 진실>에서는 “[[교복]]을 입은 여수수산학교와 여수여중생들에게까지 [[권총]]과 [[카빈]]이 지급되었다. 이들은 스승을 예사로 살해하였다. 좌파 이념을 지닌 70여명의 각급 학교 교사들도 가담하여 학생들을 충동질하였다.”라고 기록되었지만 '''실제로는 일부 좌파 학생이 가담한 수준'''이었다. ~~고위간부들에게나 돌아가는 권총이 어린 학생들에게 지급되었다는 것부터 뭔가 수상하지 않은가?~~[* 권총이 고위 장교들에게 지급되는 이유는 사병들보다 직접적으로 전투에 나설 일이 적기 때문이다. 장군이나 전차병에게 권총을 지급하는 것도 호신용으로나 쓰라는 이유다. 고위 간부라고 총알이 비켜나가는 것도 아니고 훨씬 위력이 강하고 휴행 탄수도 많은 소총을 쥐어주는게 신변에 더 안전 할 것이 자명하다. 그러나 사실상 소령만 달아도 직접 전장에 나서서 싸울 일이 적은 판국이기에 권총을 주는 것이다. 실제로 권총보다 소총이 훨씬 비싸다. 체구가 작은 여학생들에게 총을 준다면 괜히 크고 고위력에 비싼 소총을 줄 바에 은닉하기 쉽고 쏘고 튀기가 용이한 권총을 지급하는게 더 현명한 방법이다.] * 또한 당시 여수여중의 교장이었던 송욱이 반란군에게 협조했다는 소문도 이러한 유언비어가 퍼지는데 한 몫 했는데, 그는 반란군에 협조한 사실이 없었다. 그럼에도 이러한 악의적인 주장으로 송욱은 물론이고 여학생들까지 연행되거나 사살되는 비극이 일어났다. * 당시 수많은 헛소문이 퍼졌는데 대표적인 사례로 [[이승만]]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어린 초등학생까지 반군에 가담해 총을 들고 저항했으며 좌파인 아들이 우익인 아버지를 쏘아 죽였다느니 하는, 그의 입 외에는 어디에서도 출처를 찾을 수 없는 괴담을 퍼뜨렸다.[* 문제는 이러한 헛소문들이 극우세력에 의해서 마치 사실인 양 유포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정부의 요청에 따라 취재를 나간 이들도 헛소문을 부추겼는데, "여고생들이 '오빠' 하며 군인을 불러 다가가자 치마 속에서 권총을 꺼내 죽였다"라는 기사가 바로 이때 나왔다.[* 월탄 [[박종화]]가 쓴 기사였는데, 정부가 기자도 아닌 [[성균관대]] 교수이자 소설가인 박종화를 취재하라고 보낸 것부터 희한하다.] 하지만 여수중학교에서 조사한 결과, 실제로 실종된 여고생은 단 1명뿐이었다. 즉, 반란군의 무차별 학살이 존재한 것은 사실이지만 세부적인 면에선 사실과 다른 점도 있다는 것. '''물론 잊어선 안 될 것은 단지 "존재했다" 수준의 학살이 아니라 국군의 무자비한 보복을 받을 정도로 큰 규모의 학살이 있었단 점이다. 그러나 우익의 보복 학살은 좌파들에 의한 학살의 규모를 훨씬 상회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